오산시를 맑고 깨끗한 금연 환경도시로 만들기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오산시와 한신대학교 사회봉사단은 4월14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5년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는 금연을 통해 건강한 오산시를 만들기 위해 대학생들이 적극 나서 각종 금연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한신대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예방사업 취재, 컨텐츠 연구 등 ‘흡연예방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와 금연표지 디자인, 페인팅 캠페인 활동 등 금연환경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은 곽상욱 시장이 대학생 서포터즈에게 위촉장 수여, 금연서포터즈 대표의 자원봉사 선서,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홍보사업 위주가 아닌 학교취재를 통해 청소년들의 흡연예방에 앞장서고 오산시 금연사업의 조력자로 활동하는 실질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건소를 주축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자율적 금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연시설 환경정비, 찾아가는 금연사업, 흡연예방 네트워크 구성 등 각종 흡연예방 및 금연지원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