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석훈)는 2020년에 이어 웹 드라마와 연계한 도내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 PPL 지원사업에 나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월 25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품 미디어 연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가공식품이나 일반 공산품 등 모든 카테고리에 걸쳐 20개사 정도를 모집할 계획이다.

제품은 서류심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상품선정위원회를 거쳐 2월 말까지 결정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0분짜리 웹 드라마 8개를 제작, 자연스럽게 도내 기업의 물품을 홍보할 계획으로 제품 선정이 끝난 이후 2월 중순 촬영에 들어가 3월 초부터 주 1회 방영할 예정이다.

웹 드라마는 ‘너와 결혼하기 싫은 8가지 이유’라는 제목으로 주인공 4명이 결혼과 연애를 주제로 벌이는 로맨스 시트콤.

매력적인 인물과 스토리로 재미와 함께 제품 홍보까지 시놉시스(synopsis-줄거리 개요) 단계부터 두마리 토끼를 잡을 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0년 웹 드라마 ‘위험한 참견’을 제작·방영하면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참여 기업 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 웹 드라마 제작이 또 성사된 것이다.

‘위험한 참견’은 누적 조회수 약 22만 회를 기록했고 도내 총 40개 업체의 제품 62개가 노출되면서 PPL(product placement-제품 배치) 효과를 더욱 높였다.

당시 웹 드라마 제작에 참여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언제든 PPL 기회가 또 있으면 다시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효과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2020년 새로운 포맷으로 웹 드라마 제작을 통해 도내 기업 제품이 널리 알려질 수 있었다” 며 “더욱 재밌는 스토리와 구성으로 올해는 한층 더 효과적인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월25일 낮 12시까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raymond520@kgcbrand.com)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1월27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