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퇴직 뒤 소득이나 보람된 노후를 위해 일(직업)을 희망하는 5060 신중년 세대에 맞는 생활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경기도생활기술학교 수탁 기관과 교육생을 공개모집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고등교육법에 따른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평생교육법에 따른 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시설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에 따른 직업훈련기관 ▲기타 법인으로 평생교육법과 기타 법령에 준하는 평생교육기관.

총 15곳 교육기관과 35개 교육과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업무관련 소양교육, 생활기술교육, 사회봉사연계 현장실습, 기타 취·창업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단 심의과정에서 수탁기관과 교육과정 수는 변경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2월5일 오후 6시까지 사업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도 평생교육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청 누리집(www.gg.go.kr) 고시/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도 평생교육과(전화 8008-4589)로 문의하면 된다.

참여기관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설명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1월20일 진행된다.

한편 도는 2020년 가천대·단국대·대진대·중부대 등 20개 기관에서 치매예방지도사, 인테리어필름시공, 뷰티케어매니저, 베이커리&디저트, 자동차지단유통 등 39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 가운데 1천517명이 교육을 수료했고 1천75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187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2020년 학습 참여자 1천626명의 성별 분석결과 여성 62%, 남성 38%였다.

지원동기는 제2의 인생설계를 목적으로 취·창업·역량강화 비율이 70%를 넘었다.(총 72.7%, 취업 28.6%, 창업 21.7%, 역량 강화 22.4%)

또 교육수료생 1천517명을 대상으로 교육전반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천403명(95.6%)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학습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방식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설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기도 온라인학습포털(GSEEK, www.gseek.kr)을 통한 온라인 신청 방식 도입으로 학습자들에게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