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를 지향하며 2026년 화성시에 조성되는 ‘화성국제테마파크’가 전통적 테마파크와 차별화된 미래형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인다.

► 화성국제테마파크 조감도

1월20일 도청에서 이재명 도지사, 서철모 시장, 임영록 (주)신세계프라퍼티 대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추진 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사진이 공개됐다.

► 이재명 도지사, 서철모 시장, 유영록 대표 등이 사업 보고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총 사업비 4조5천700억원이 투입되는 화성국제테마파크는 송산그린시티내 동측부지 4천189㎢ 면적에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리조트형 테마파크.

호텔, 전문쇼핑몰, 골프장 등이 함께 조성되고 1만5천명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과 연간 관광객 1천900만명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보고회에서 (주)신세계프라퍼티는 콘텐츠의 창작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미디어클러스터가 결합된 ‘자생적 테마파크’를 제시했다.

► 화성국제테마파크 야경(조감도)

또한 구상안은 ▲기존 테마파크내 핵심 놀이기구 선별적 도입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체험형 디지털 즐길거리 선도적 도입 ▲초대형 디지털 스크린 등을 활용한 참여형 문화예술 엔터테인먼트 등이 담겼다.

이에 시는 각종 인·허가 및 행정지원에 힘을 보탠다.

► 서철모 시장이 사업추진 보고회에서 설명하고 있다.

서철모 시장은 “정부와 도의 적극 지원으로 10년간 표류하던 사업이 빠르게 정상화돼 매우 기쁘다” 며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미래형 테마파크가 성공적으로 개장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도지사(왼쪽 세번째), 서철모 시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화성국제테마파크는 2020년 12월21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 실시계획 변경’이 승인되면서 향후 한국수자원공사와 (주)신세계프라퍼티간 토지매매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이재명 도지사, 서철모 시장, 오진택 도의원, 임영록 (주)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윤명규 (주)신세계 건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