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센터(대표 이동학)는 1월26일 서울시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정옥)와 쓰레기 문제 해결 및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이동학 대표(왼쪽)와 박정옥 센터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고 있다.

쓰레기센터는 (사)시민이만드는생활정책연구원(이사장 황인국) 부설기관으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국내 쓰레기 관련 문제와 소각장, 매립지 등 부족한 환경기초시설 및 이에 따른 갈등을 해결하고 해양쓰레기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7월23일에 개소했다.

｢쓰레기책｣을 저술한 이동학 작가가 대표를 맡고 있다.

쓰레기센터는 개소 이래 해양정화활동 지원은 물론 서대문구, 강동구의회, 영등포구청,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서울특별시의회와 환경교육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과 함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프로젝트와 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회, 지방정부, 지방의회 등에 생활에 필요한 환경 관련 법과 조례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중구 주민의 환경개선을 위한 상호 교류·협력 ▲지역주민의 환경인식개선을 위한 협조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노력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동학 대표는 “쓰레기 문제는 한사람의 행동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는 지역이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자원봉사센터와 적극 협력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환경개선 활동과 교육이 필요한 곳을 찾아 환경인식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쓰레기센터는 업무협약에 따라 중구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을 포함한 중구 시민들의 환경인식 개선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자원봉사활동과 연계, 중구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방위로 나서 활동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