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블루를 날려버릴 ‘2021 신년 음악회’가 열린다.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은 한해 소망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기 위해 ‘2021 신년 음악회’를 기획했다.

2월26일 저녁 7시30분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젊은 국악인들이 색다른 국악무대를 펼친다.

출연진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통해 국악 대중화에 앞장서는 국악인 송소희, 두번째달, 김준수 등이 감동을 선사한다.

국악신동으로 12살 당시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 대중들에게 사랑받기 시작한 국악 아티스트 송소희는 전통음악에 열정 뿐 아니라 오케스트라, 밴드 등 다른 장르와 협연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국악에서 민요 대중화에 앞장서는 송소희는 재능을 인정받아 2010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했다.

또 두번째달은 MBC드라마 ‘아일랜드’ , ‘궁’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으로 대중적인기를 얻었다.

제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3개 부분을 석권하고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악부분을 수상한 실력파 밴드로 서양의 여러 민속음악을 바탕으로 탱고, 재즈,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혼재된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아울러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국립창극단 간판스타 김준수는 <너의 목소리가 보여> , <불후의 명곡>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국악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17년 문화예술분야 발전에 기여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받았고  2018년 평창올림픽 폐막식에 올라 판소리를 불러 세계인에게 전통음악의 매력을 알렸다.

안성맞춤아트홀 관계자는 “2021년 한해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 블루를 날려버릴 수 있기를 바란다” 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고 흥겨운 무대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대상을 안성시민으로 제한하고 ‘두좌석 띄어 앉기’로 진행된다.

대공연장 객석 30% 이하(302석)만 운영한다.

티켓비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660-06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