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2022 세계 장애인 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 선수권 대회’가 2022년 6월14일~21일까지 8일간 안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및 2024 프랑스 패럴림픽 참가 출전권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대회로 세계 400명에 달하는 선수단과 임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세계장애인역도연맹(WPPO)이 2019년 9월20일 대회 가능여부 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한 현장실사 결과 시는 인천공항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하고 올해 5월 준공예정인 안중체육관을 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인근 포승지역에 위치한 호텔 등을 숙소로 사용 가능한 점을 꼽아 세계대회 개최 최적지로 최종 결정됐다.

시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대회지원 T/F팀을 꾸려 낙후된 서부지역 도심, 도로 등을 정비하고 시민들이 도시 이미지 개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 등과 범시민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19년 9월 WPPO 관계자들이 정장선 시장과 현장실사 결과를 논의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 2022 세계 장애인 역도 아시아-오세아니아 오픈 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쏟아 올해 하반기부터 대회장 주변과 도로변 등 서평택지역의 깨끗한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준비하겠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