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김기준)는 4월7일~20일까지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조례안 1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9건, 동의안 6건, 의견제시 1건, 추가경정 예산안 1건 등 모두 32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용인시의회는 4월7일~20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8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등 심의, 9일 제2차 본회의, 13일~1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예비심사, 16일~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종합심사, 20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김기준 시의장이 제254회 임시회 개회를 선포하고 있다.

김기준 시의장은 개회사에서 “앞서 3월25일 제3차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에서 지방분권화를 선도할 특례시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특례시의회 조직모형 및 권한발굴공동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성과가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담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준 시의장이 제254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어 “아울러 3월에 시가 최초로 2022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됐고, 반도체분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며 “코로나19 위기대응과 갈등, 경쟁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성과를 이뤄낸 공직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 앞으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반도체클러스터는 착공까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김기준 시의장은 “3월30일 부동산 투기 의혹에 따른 시의회 성명서를 통해 29명 시의원 전원이 부동산 전수조사 동의서를 제출하는 등 언제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기로 약속했다. 시의원 모두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는 등 공정하고 청렴한 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