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는 4월20일 제1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올해 청소년의회교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는데 상반기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총 21회 운영할 예정이다.

또 2021년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 및 교사 의견을 반영, 세부과정과 운영방식을 새롭게 구성했다.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예원초 학생들이 진용복 부의장과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있다.

우선 비대면 과정의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의회 본회의장과 학생 가정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이원중계방식을 적용했다.

사회·논술 등 교과수업과 대체 가능한 2개 과정(역할체험형·집단토의형)을 개설해 학교별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아울러 참여 학생들에게 만화로 보는 조례이야기, 도전!골든벨 OX보드, 수료증 등으로 구성된 ‘학습꾸러미’가 제공된다.

장현국 도의장(더불어민주당·수원7)은 “청소년의회교실은 본회의 과정을 생생하게 접하는 기회이자 다수결원칙과 소통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도의회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청소년의회교실에는 화성시 소재 예원초등학교 학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의원 선서, 모의의회(안건발표, 분임토의, 찬반토론, 표결), 도전! 골든벨 퀴즈, 수료식 순으로 진행됐다.

►진용복 부의장이 온라인으로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진용복 부의장(더불어민주당·용인3)은 수료식에서 “1일 청소년의원으로 참여한 체험이 자신의 꿈을 펼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며 “도의회는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를 기울여 청소년을 위한 제도와 정책개발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