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대표이사 이석훈)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중국 및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중소기업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5월11일까지 모집한다.

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중국 최대 온라인몰 ‘Tmall’과 ‘징동’ 또는 베트남 e-커머스 플랫폼 ‘Shopee’ 와 ‘Tiki’에 입점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중국과 베트남에 위치한 ‘경기도 우수기업관’과 올해 5월 개관 예정인 중국 ‘백두산 창의 문화원’, 중국 동북 3성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쇼핑몰 ‘완다몰’ 40곳에 신규 입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5월11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hykim@kgcbrand.com)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중국 또는 베트남 1개 국가에만 지원할 수 있다.

해당 국가 수출을 위한 관련인증 등을 사전 보유해야 한다.

의약품, 보건 식품, 화장품은 위생 허가증을 보유한 업체로 제한한다.

서류심사를 거쳐 총 50개사 정도를 선발하며 기업 1곳당 최대 3개 제품을 지원한다.

이석훈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며 “경기도주식회사가 보유한 해외 유통망을 활용, 수출기업들의 실질적 판로를 적극 개척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