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7월28일~8월22일까지 권역별 6개 도서관에서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문화예술학교를 운영한다.

각각 중앙·초평·햇살마루·청학·양산·꿈두레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여름 문화예술학교는 ▲생각팡팡 동화마을 ▲명화논술 ▲책수리 마수리 독서교실 ▲애니멀스토리 동물나라 등 29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프로그램 가운데  ‘책수리 마수리 독서교실’은 주제별 독서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자발적 책읽기 습관을 기르도록 도서관 사서직원이 직접 운영한다.

또한 ‘애니멀스토리 동물나라’는 어린이들이 직접 동물들을 만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서관 속 작은동물원이 준비도니다.

여름문화예술학교는 책·요리·풍선·미술 등과 연계한 다양한 통합프로그램으로 글쓰기·공예·역사·독서토론·각종 체험학습 등이 어우러져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폭넓은 문화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화예술학교 운영으로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도서관에서 또래들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미래의 꿈을 펼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이를 통해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도서관에 거는 관심과 흥미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인터넷 접수)으로 모집하는 여름문화예술학교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는데 재료비는 개인부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중앙도서관 사서팀(8036-615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