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주한미군 및 가족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버스킹(Busking-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거리에서 펼쳐지는 공연)이 펼쳐진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2021 젊은 문화거리’(부제:2021 Sounds on the street) 버스킹이 5월28일~11월까지 미군기지 인근 대표거리에서 진행된다.

►안정리 로데오거리 '버스킹'에서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앞서 시는 2020년 주한미군 부대앞 거리를 아름다운 음악선율과 풍성한 공연으로 운영, 시민과 거주 외국인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올해는 ‘2021 젊은문화거리’에서 더욱 다채롭고 수준높은 공연으로 문화교류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2021 젊은문화거리’ 정규공연은 매주 금·토요일에 운영된다.

►송탄 신장쇼핑몰에서 '버스킹'이 열리고 있다.

오후 6시 송탄 신장쇼핑몰, 오후 8시 안정리 로데오거리에서 각각 진행된다.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관객들과 소통을 위해 SNS 참여 이벤트,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시민과 주한미군 및 가족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https://www.facebook.com/piefbuskin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