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정 전문예술법인 소리사위예술단(단장 고희자) 백은희 예술감독이 한영숙류 태평무로 국악명인들이 참가하는 최고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제32회 대구국악제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 전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 문화예술도시 평택의 수준높은 문화예술을 전국에 알렸다.

이에 백은희 예술감독은 명실공히 전국 춤꾼으로서 인정받으며 시상금 1천만원과 함께 대구시립국악단 정기연주회에 초청받게 됐다.

대회는 기악, 판소리, 무용, 민요(가야금병창) 부분에 각 명인들이 이틀에 걸쳐 예선부터 본선까지 치열하게 자웅을 가려 각 분야에서 1등이 재차 종합결선에서 최종 종합대상을 가리는 과정을 통해 최고의 국악명인을 뽑는 자리였다.

►백은희 예술감독이 경연대회에서 한영숙류 태평무를 선보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백은희 예술감독을 ‘단아하고 위엄을 겸비하며 빠른 발동작과 절제된 전체 움직임의 조화로움과 기품이 돋보인다’고 평했다.

또 관계자들로 구성된 관객평가단 평가 역시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백은희 예술감독은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채향순 교수 사사)을 졸업했다.

대구 무형문화재 제9호 살풀이 이수자, 대전 무형문화재 제20호 살풀이 이수자로 현재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법인 소리사위예술단 예술감독과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 평택시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백은희 예술감독은 올해 8월13,14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일환으로 평택시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웃다리 1945’의 총괄안무를 맡아 시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무용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소리사위예술단은 각종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10회 수상(5년 이내)하는 등 명실공히 경기남부를 대표하는 가(歌)·무(舞)·악(樂) 종합예술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