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오산 오매장터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오산시는 4월29일 중앙동주민센터에서 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곽상욱 시장·문영근 시의장, 송영만 도의원, 손정환 시의원, 상인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매장터 추진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오매장터 주민운영회 사업추진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오산대학교 학생들의 오매장터 학습발표. 사업설계 용역업체로부터 사업설명을 청취한 뒤 관계자들과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곽상욱 시장은 “오매장터는 70~80년대 가장 부흥했던 역사를 재현함으로써 인근에 들어서는 현대적 쇼핑몰과 확연히 차별화된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 이라며 “오산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담은 오매장터는 그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박물관이 될 것이며 오산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동 354-4번지 일원에 추진되는 ‘오매장터 주거환경관리사업’은 2013년 경기도맞춤형정비사업 공모에 1위로 당선, 2018년까지 추억의 음식골목·전망대·광장·공원·TV미술 세트장이 조성되는 새로운 지역명소로 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