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유엔군초전기념관(관장 김동희)은 5월5일 어린이 날을 맞아 기념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나는 유엔군 명예 대원!’ 행사를 진행한다.

기념관은 이날 어린이 관람객 모두에게 명예대원증을 발급해 주고 3층 체험실에 스스로 대원증을 꾸밀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명예대원증을 가진 선착순 100명에게 ‘나만의 평화전시실 만들기’ 체험교구도 증정한다.

아울러 기념관은 체험교구로 평화전시실을 만든 사진과 의미를 적어 기념관 홈페이지(www.osan.go.kr/osanUnfw)에 올린 어린이 가운데 3명을 뽑아 기념품도 선물로 준다.

이와 함께 유엔군 명예대원 어린이들은 올해 기념관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우선 참여권을 받고, 기획전시에 내빈으로 초청돼 전문해설을 듣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편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6·25한국전쟁 당시 미군(스미스 부대)과 북한 인민군과 최초 전투를 기념해 건립된 오산시공립박물관으로 앞서 4월25일 개관 2년 만에 7만명 째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시의 대표적인 안보 교육·문화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