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6월3일 동탄호수공원어울림센터에서 서철모 시장, 이은진·황광용·배정수·박연숙 시의원, 시 대표 자원봉사자 30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자원봉사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서철모 시장(가운데)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는 이날 자원봉사가 일상이 되고 하나의 시민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역공헌활동에 자원봉사 마일리지 제도 도입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활동하는 기획봉사모델 운영 ▲시민참여형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구축 ▲우수자원봉사자 우대혜택 등 다양한 정책을 공개했다.

►플로깅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시간을 채우기 위한 의무적 봉사제도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루한 인식을 넘어 시민들이 쉽고 재밌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마을단위 공동체 성격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서철모 시장이 비전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철모 시장은 “현재 제도는 자원봉사활동으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공익성이 높은 활동들을 발굴·지원, 자원봉사활동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며 “자원봉사자가 존중받고 시민 누구나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새로운 나눔의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우수자원봉사자 감사패 수여, 시민 응원영상 감상, 자원봉사 비전선포, 시 기획봉사공모전 당선작 발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조깅과 함께 동탄호수공원을 돌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