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소장 고동훈)는 “부산동 오산시티자이 1차 1단지 아파트를 제10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고 7월9일 밝혔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제5항에 따라 세대주 1/2 이상 동의를 받아 금연구역 지정을 신청하면 공용공간에 해당하는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

►제10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시티자이 1차 1단지 아파트 주민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현판부착, 금연스티커·현수막 등 지원과 함께 금연법규 리플렛·홍보물 배부를 통해 입주민들에 비대면 홍보도 실시했다.

3개월간 홍보·계도기간 이후 금연구역내 흡연 적발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공동주택 금연구역은 2018년 최초 지정됐다.

세교호반베르디움아파트를 시작으로 원동청구아파트, 오산시티자이 1차 2단지 아파트, 오산센트럴푸르지오아파트, 오산세교자이아파트, 세마효성백년가약아파트, 오산시티자이 2차 아파트, 갈곶피오레아파트, 세교이편한세상아파트, 오산시티자이 1차 1단지 아파트까지 총 10곳으로 늘었다.

전체 10곳 가운데 2021년 상반기 지정은 4곳에 이른다.

고동훈 소장은 “금연아파트 지정으로 공공장소내 금연문화가 정착되고 입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여건 조성으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기 바라고 금연구역 지도점검, 홍보 등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