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7월1일 기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복지급여제도’로 개편됨에 따라 대상자 발굴 및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5월1일 회의실에서 읍·면·동 복지담당자와 관련부서 담당자 50명에게 교육을 실시했다.

맞춤형 복지급여제도는 최저생계비라는 개념대신 중위소득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 급여별로 선정기준을 다르게 적용시켜 가구별·개인별 욕구에 맞는 급여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맞춤형 복지급여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앞서 3월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박세병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통합조사반, 홍보교육반 등 3개 TF팀을 꾸려 제도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대상자 신청으로 민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읍·면·동에 업무보조인력 23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준비로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가 누락 없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