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던 많은 시민들이 멈추고 발걸음을 돌려 오산대를 시립대로 전환하자는 서명운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오산대학시립대전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윤진)는 5월7일 오후 6시~8시까지 오산역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였다.

추진위는 “이날 회원 20명이 오산역 앞에서 ‘오산대를 시립대로 전환하자’는 서명운동을 벌이자 무심코 유인물을 받아가던 많은 시민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되돌아 와서 ‘좋은 일을 한다. 꼭 성공해서 오산의 자존심을 살려 줬으면 좋겠다’며 전폭적으로 지지해 줬다”고 밝혔다.

나아가 “일부 시민들은 ‘유인물을 더 주면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 주겠다. 서명운동을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추진위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서명운동에 시민 260명이 동참했다” 며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를 계기로 오산대학이 오산시립대로 전환되면 오산의 위상도 한층 높아지지 않겠냐’고 박수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윤진 위원장은 “조만간 오산대학 이사장을 만나 교육자적 입장에서 ‘오산대학 재단이 과감한 결단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할 예정” 이라며 “특히 오산대가 시립대로 전환될 경우 학생이 행복하고 시가 발전하고 경기도가 다양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