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수영팀이 7월16일~21일까지 경북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2014 MBC배 수영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오산시 수영팀이 부상 투혼으로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김진현 감독을 비롯한 주장훈·정원용·유규상·홍승리 선수로 구성된 오산시청 수영팀 선수 4명이 단체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주장훈 선수가 평영 50m, 100m, 200m에서 은메달 3개를 따냈고 정원용 선수는 개인혼영 400m와 개인혼영 200m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주장훈 선수는 평영 종목 출전중에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발뒤꿈치를 16바늘이나 꿰메고도 단체 혼계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한편 오산시청 수영팀은 2014년 제주 한라배 수영대회와 KBS배 전국 수영대회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둬 '수영 메카 오산'의 영예를 전국에 널리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