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과 같이 정교하게 나무로 만든 중장비 미니어처가 앙증맞게 선보이고 있다.

오산꿈두레도서관은 5월31일까지 ‘이명균 우든카(woodencar) 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다.

현직 굴삭기 기사이자 이명균 우근카 작가(블로그 blog.naver.com/ds2nwa)는 나무를 재료로 어떤 모양의 차도 미니어처로 재현하는 놀라운 기능보유자로 해당 작품들은 각종 방송과 언론에 수차 보도됐다.

그는 처음에 취미로 시작한 생활목공에 점점 심취하면서 나무만 있으면 어떤 중장비라도 재현하는 단계까지 진화했고 이제는 실물이 아닌 스케치와 사진만 봐도 척척 작품을 만들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이명균 작가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초대전에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를 갖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꿈두레도서관 관계자는 “전시된 작품들은 단순한 모형이 아니라 중장비의 특징적 기능까지 똑같이 표현돼 볼수록 놀랍고 신기하다” 며 “어린이들은 오감(五感) 발달과 청소년들에게 현장체험에 크게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많은 참관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