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4-H연합회(부회장 천민승)는 회원들이 공동학습포에서 직접 수확한 고구마 550kg을 10월13일 안성시아동청소년공동생활가정연합회(대표 이미화)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 김보라 시장과 홍숭권 경기도 4-H연합회 회장도 함께 했다.

회원들은 앞서 5월 대덕면 공동학습포에 심었던 고구마를 9월27일 수확한 뒤 선별포장해 550kg을 준비했다.

►김보라 시장(왼쪽 세번째)이 4-H연합회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참석한 이미화 대표는 “아이들이 올 겨울 배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고구마를 기부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천민승 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도움을 주게 돼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 더욱 왕성한 4-H활동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구마 기부식에서 김보라 시장, 4-H 회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기부식에서 “청년농업인들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뜻깊은 기부활동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기부식 뒤 4-H 회원들과 간담회르 갖고 청년농업인들의 농업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며 의견을 나눴다.

한편 안성시 4-H연합회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진행하는 청년학습단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아동청소년단체, 사회복지단체 등에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