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와 오산경찰서(서장 장영철)가 업무공조를 통해 가출 어린이를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통합운영센터와 경찰서 실종팀은 10월19일 오전 11시30분쯤 ‘학교에 간다’고 집을 나와 등교하지 않은 초등학교 4학년 여자 어린이를 신속한 업무공조로 무사히 귀가시켰다.

►오산시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전경.

통합운영센터는 실종팀으로부터 협조요청을 받고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모니터링하며 영상검색으로 아이의 이동경로를 추적했다.

‘인근 이마트에서 휴대전화 신호가 꺼졌다’는 실종팀의 연락을 받고 통합운영센터는 주변도로 CCTV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에 나섰다.

이에 통합운영센터는 원동사거리에서 길을 건너는 아이를 발견하고 현장에 출동한 순찰차에 아이의 위치를 알리면서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앞서 3월부터 현재까지 어린이보호구역 등 초등학교 주변을 학생 등·하교 시간에 맞춰 집중 CCTV 모니터링과 안전방송을 1만5천회 실시하고 있다.

김영혁 스마트교통안전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등 35개소 방범용 CCTV에 LED 안내판을 설치하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견학을 통한 안전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운영센터는 민간 스마트시티 CCTV 관제사 전문자격증을 취득한 모니터요원 16명이 24시간 2천236대 방범용 CCTV를 모니터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