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스마트도시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 접수된 시민제안을 심사, 최종 7개 우수제안을 선정하고 11월19일 시상식을 가졌다.

시는 앞서 10월18일~11월7일까지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스마트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사업 일환으로 (주)정도유아이티가 주관한 공모전에 22개 시민제안이 접수된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우수제안이 선정됐다.

►공모전에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전광판과 음악’이 수상했다.

이 제안은 오산천에서 산책할때 스마트폰 없이도 시간, 날씨, 온도, 공기질, 시민알림, 음악 등을 스마트 서비스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로 시민이 직접 일상에서 느끼는 점을 창의적으로 제안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전동킥보드와 전동 자전거 탑승시 안전모 착용 필수 시스템 구축’ , ‘Where is Fire Extinguisher’ , ‘수퍼빈을 초등학교 마다 한 대씩!’ , ‘도서 스마트 드론배달 서비스’ , ‘오산시 스마트 배변봉투 수거함’ , ‘공공기관 1인용 전동충전기 및 보관소 설치’등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갤럭시탭, 우수상은 갤럭시버즈가 부상으로 각각 지급됐다.

김영혁 스마트교통안전과장은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보완, 시 정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정책 참여를 통해 생활 곳곳에서 스마트 기술을 체감하는 AI 교육도시 오산을 구축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시민 리빙랩을 진행, 이를 활용해 국토부 ‘2021년 스마트타운 챌린지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향후 시민참여 기반의 ‘오산시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 스마트시티 정책사업과 공모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