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생계가 어려운 저신용자에게 최대 300만원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경기 극저신용대출’ 올해 마지막 신청·접수를 12월9일~17일까지 진행한다.

지원유형은 ▲심사대출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 ▲신용위기 청년대출 ▲생계형 위기자 대출 등 4가지로 대출액은 최대 300만원까지 5년 만기 연 1% 저금리 조건은 모든 유형이 같다.

심사대출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에 거주하고 NICE평가정보 신용점수는 724점 이하 또는 KCB신용점수는 655점 이하의 만 19세 이상 도민이다.

과거 신용등급 기준으로 7등급 이하다.

불법사금융 피해자 대출은 불법채권추심 등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경기도불법사금융센터 신고·접수 뒤 상담결과에 따라 제공한다.

신용위기 청년대출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6개월 장기연체자 또는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6개월 이상의 만 39세 미만 청년층이 대상이다.

생계형 위기자 대출은 단순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생계곤란 등을 이유로 벌금을 내지 못하는 저소득층 도민이다.

대출 희망자는 12월17일까지 경기도서민금융복지센터에 사전예약을 통해 재무상담 뒤 접수하면 된다.

사전예약, 대출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극저신용대출’ 전용 콜센터(전화 1661-3144, 1588-4413)나 경기복지재단 누리집(ggwf.gg.go.kr)을 참고하면 된다.

올해 3월 시작된 경기극저신용대출사업은 11월말 기준 총 2만4천509명에게 416억1천200만원을 대출금으로 지원했다.

도는 12월중으로 극저신용대출 우수사례를 엮은 ‘함께 걸어요. 극저신용대출 사례집’을 발간, 일선 시·군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문정희 복지국장은 “도는 앞으로 다양한 정책금융사업을 개발, 누구나 누리는 경기도형 포용적 서민금융복지 실현과 금융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