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상반기 경기도 일선 경찰서에 접수된 112신고가 1일 평균 1만1천33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일선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 접수된 신고는 총 205만2천350건에 이른다.

이는 2013년 상반기 203만1천385건, 2012년 상반기 146만9천436건에 비해 2년사이 58만2천914건(39.7%) 증가한 것이다.

또한 같은 기간에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5대 강력범죄 발생도 5만6천441건에서 5만7천381건으로 940건 늘었다.

살인은 2012년 상반기 89건에서 2014년 96건으로, 강간은 1천814건에서 2천95건으로, 절도는 2만3천86건에서 2만4천226건으로 각각 증가했다.

강력범죄 발생과 함께 올해 상반기 검거는 4만1천173건으로, 2012년 상반기 3만9천10건에 비해 2천163건 늘었다.

살인은 88건에서 95건으로, 강간은 1천567건에서 2천152건으로, 절도는 9천489건에서 1만1천776건으로 각각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