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22년 2월말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고 12월27일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자는 ▲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 노숙인 및 쪽방주민 ▲ 독거노인 등 취약 어르신 ▲ 결식우려 아동 ▲코로나19 등의 긴급한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위기가구 발굴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와 긴급복지지원, 경기도형 긴급지원사업 등을 신속히 지원하고 복합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민간자원과 적극 연계해 위기상황을 대처할 방침이다.

위기가구 발굴은 희망복지과, 노인장애인과, 아동청소년과, 보건소, 6개동 행정복지센터, 주택과, 일자리정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통·반장, 이웃의 위기가구를 제보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동참한다.

정길순 희망복지과장은 “금번 겨울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에 계절형 실업, 한파까지 겹쳐 취약가구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으면 희망복지과(전화 8036-7421~5) 또는 관할 동행정복지센터(중앙동 8036-6225, 대원동 8036-6255, 남촌동 8036-6275, 신장동 8036-6300, 세마동 8036-6323, 초평동 8036-6356)로 적극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년 연속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복지부 우수기관 선정 및 경기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