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을 공략할 유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대1 맞춤형 해외마케팅 서비스와 수출바우처까지 해외마케팅 전반을 지원한다.

도는 “코트라와 손잡고 ‘2022년도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사업’으로 올해 52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세계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 수출준비부터 해외진출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해 도를 대표하는 수출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대상은 도에 본사 또는 공장 소재지 둔 중소기업 가운데 전년도 수출실적이 2천만 달러 미만인 업체다.

혁신기술·제품 보유기업, 신남방·신북방정책 대상국가 진출계획 보유기업,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고용우수기업, 사회적기업의 경우 선정시 가점이 부여된다.

특히 선정된 기업은 해외마케팅 전문 수출전문위원을 배정, 기업의 규모·업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출준비부터 바이어 발굴 및 통관에 이르기까지 수출 단계별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기업이 원하는 수출지원 서비스를 선택·사용할 수 있도록 2천357만원 상당의 ‘수출바우처(기업 자부담 30% 포함)’도 지급한다.

지급된 바우처는 코트라 등 1천600개 수행기관이 지원하는 7천300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해외시장조사, 통·번역, 특허·지재권 취득, 서류작성대행, 홍보·마케팅, 브랜드 개발, 해외영업, 법무·세무·회계 컨설팅, 디자인 개발, 국제운송 등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

사업종료 뒤 1년간 담당 수출전문위원에게 해외마케팅관련 상담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통상환경에서 많은 기업들이 판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힘쓰고 있다” 며 “올해 선정될 수출유망 중소기업들이 도를 대표하는 수출강소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1월28일 오후 6시까지 관련 필수서류를 갖춰 이메일(globalhit22@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www.exportvoucher.com)를 참고하거나 경기코트라지원단(전화 206-5904/031-273-603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