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1년 지역화폐 ‘부천페이’ 발행액이 일반발행 2천333억원과 긴급재난지원금 등 각종 정책발행 1천98억원을 포함해 총 3천431억원에 달했다”고 1월14일 밝혔다.

이는 2020년 총 발행액 2천23억원 대비 69%, 일반발행 1천349억원 대비 73%가 각각 증가한 금액이다.

일반발행 대폭 증가는 사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한 결과로 부천페이 카드 발급이 46만매에 달하는 등 시민 2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페이 이미지.

부천페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허브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1년 9월에 실시한 부천페이 만족도 조사결과 ‘사용자 100%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또 ‘부천페이를 잘 추진하고 있다’고 답변한 가맹점은 91.4%, ‘매출증대에 도움이 됐다’고 답변한 가맹점은 82.8%에 달했다.

시는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천페이 1천904억원을 우선 발행해 설(1,2월), 추석(9,10월) 등 명절에 10%, 평상시에 6%씩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국·도비 등 외부재원 추가확보를 통해 발행규모, 구매한도, 인센티브를 확대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지역화폐 앱(App)에 게시된다.

한편 부천페이 카드발급은 온라인(경기지역화폐 앱 설치·발급 신청) 또는 오프라인(NH 농협은행 11개 지점 *판매지점 확인은 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취업-부천페이)으로 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은 온라인(https://with.konacard.co.kr/1-11)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화폐 고객센터(전화 1600-0836), 부천시콜센터(전화 032-320-3000) 또는 생활경제과 생활경제팀(전화 032-625-269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