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업분야에 각종 첨단장비들이 앞다퉈 속속 개발되면서 발전속도를 가속화 하는 가운데 등장한 드론(Drone)은 조종사 없이 무선전파 유도에 따라 비행이나 조종이 가능해졌다.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군사용 무인항공기(UAV:unmanned aerial vehicle/ uninhabited aerial vehicle)를 총칭하면서 2010년대를 전후로 군사적 용도외 다양한 민간분야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 드론(Drone) 촬영 시연 장면.

화성시가 최첨단 드론을 도입, 항공촬영으로 다양한 기록을 남길 계획이다.

시는 서울의 1.4배, 경기도 해수면적의 ⅓의 넓은 해수면적과 동탄2신도시·향남2신도시 등 신도시 개발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모습을 기록으로 담기위해 무인 촬영기 드론을 도입했다.

▲ 1970년대 태안 병점 일대 전경.

도시와 농촌, 그리고 각 지역별 특색을 계절과 단계별로 촬영해 행정자료 및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최근에 개발된 동탄신도시 전경.

윤상배 공보담당관은 “인구 100만 도시로 급속히 커지는 화성의 다양한 모습을 고화질 디지털 자료로 지속·장기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가 도입한 드론은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12개의 모터 장착과 GPS 수신기 및 기체수평유지장치, 고화질 카메라 등 다양한 전자장치를 장착하고 있다.

기체를 제작한 유맥에어(대표 최종필)는 사진촬영, 구난, 농업용 특수목적 헬리캠을 제작하는 업체로 지속적으로 관리운영 및 촬영기술을 시에 제공키로  했다.

한편 시는 1960년대~현재까지 발전상과 변화된 모습을 담은 130만 컷에 이르는 사진기록자료를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