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3월15일 노인적합형 사회활동 및 노인일자리를 전담하는 오산시니어클럽(관장 전일광)을 개관한다.

오산시니어클럽은 2019년 12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에 나서 올해 2월 연면적 713.92㎡,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은 카페 손수와 공동작업장 손수를 설치, 어르신들이 직접 커피와 시 캐릭터(까산이와 수달) 모양의 빵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산시니어클럽 전경.

2층 공동작업장 손수는 핸즈프렌즈협동조합과 협업해 반려동물 목걸이, 리드줄과 같은 반려동물 용품과 팔찌, 봉제인형 등 다양한 공산품들을 제작해 오프라인 판매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또 여기에 셀프스튜디오를 설치해 시민들이 사진을 직접 촬영할 수 있도록 갖추고 3층은 사무실, 4층은 대강당으로 구축됐다.

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21년말 기준 2만3천778명에 달해 노인비율이 10.3%로 신노년세대(베이비부머 1955년~1963년 출생)에 본격 진입과 함께 다양한 노인일자리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오산시니어클럽은 단순 일자리 창출에 그치지 않고 지역과 지속적으로 소통, 시가 가진 장점들을 활용한 지역기반 노인일자리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현재 공익형 6개, 사회서비스형 3개, 시장형 9개 사업 추진으로 어르신 1천18명이 오산시니어클럽을 이용하고 있다.

전일광 관장은 “3월15일 개관식을 앞두고 지역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펼치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올해 1월부터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오산시니어클럽(전화 372-609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