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삶은 생로병사(生老病死)로 이어진다.

여기에 육체·정신적 건강의 조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삶을 추구하는 웰 비잉(well-being)과 인간으로서 존엄성과 가치, 품위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하는 웰 다잉(Well-Dying)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수탁·운영하는 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선)이 경기도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사업 일환으로 시행되는 ‘안성시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삶의 정리와 미래 준비를 통해 건강하고 가치있는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웰 다잉(Well-Dying) 문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복지관은 반기별로 참여 어르신 10명을 모집, 4월~11월까지 ‘어르신 인생노트’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아름다운 삶의 해피엔딩’을 주제로 건강한 웰 다잉 문화를 확산하고 어르신들에게 자서전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3월14일~21일까지 전화(674-0794) 접수로 진행되는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문화건강팀(전화 674-079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선 관장은 “웰 다잉 프로그램을 통해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인생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 바란다” 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