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자전거 이용인구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2017년부터 도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시민 자전거 보험을 가입하고 있다.

자전거 보험 보장기간은 1년(2022년 3월5일~2023년 3월4일)으로 시에 등록된 외국인을 포함한 시민이면 누구나 자동가입돼 혜택을 받게 된다.

보장내용은 사망, 후유장애, 자전거 상해 위로금, 자전거 사고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자전거 배상(대인) 등이다.

▲사망(15세 미만 제외)시 700만원 ▲후유장해시 최대 700만원 ▲상해위로금의 경우 전치 4주~8주 진단시 30만원~70만원 ▲진단과 관계없이 4일 이상 입원시 추가 20만원 ▲타인을 사상(死傷)하게 해 벌금 부담시 최대 2천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원 ▲타인을 사망하게 하거나 중‧상해를 입혀 공소 제기돼 형사협의가 필요할 경우 최대 3천만원(14세 미만자 제외)까지 보장된다.

보험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자전거 사고 당사자(피보험자)나 법정상속인이 청구할 수 있다.

시 자전거 홈페이지에서 청구서식을 내려받아 DB손해보험사(전화 1899-7751)로 청구하면 된다.

시민 자전거 보험은 2021년 자전거정책 시민만족도 조사 정책인지도(80%)가 가장 높은 대표적 자전거 정책이다.

한웅수 가로정비과장은 “모든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으로 보다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에서 자전거를 즐기는 생활속 자전거 문화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앞으로 시민 자전거학교,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육 등 다양한 안전교육과 안전사고 예방 민·관 합동캠페인 등 다각적인 자전거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