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7월21일까지 여성회관에서 ‘오산 사회적경제 시민학교’ 심화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앞서 6월23일부터 매주 화요일 실시되는 심화과정 교육은 사회적경제 시민학교 기초과정 수료자 및 사회적경제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교육은 크게 소셜비즈니스 핵심가치 창출 워크숍과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으로 나눠지며 경기도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 기관(사회적협동조합 사람과세상)이 맡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교육은 사회적경제로 실제 창업 또는 전환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며 “심화과정 수료자들이 사회적경제 창업에 적극 나서 오산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경제 살리기 방안 가운데 하나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무게를 두고 사회적경제 시민학교를 포함한 각종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시는 명품 두부 생산으로 유명한 잔다리마을공동체를 비롯한 10개 사회적기업·마을기업과 13개 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15년 5월 지역 최초로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창립, 9월쯤 의원(醫院) 개원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