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곳곳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이 펼쳐지면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우정읍 주민자치회 복지나래분과(분과장 김종원)는 6월28일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기와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보유한 주민자치위원 10명이 도배, 장판교체, 전기수리, 담장 및 상·하수도 배관을 수리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활동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우정읍 ‘2015 주민자치회 복주머니 사업’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복주머니 사업은 저소득 주민 20가구에게 집수리와 다문화 이주가정의 취업알선을 위한 바리스타, 제과제빵기술교육,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공부방 지원 등이 펼쳐진다.

김종원 분과장은 “복주머니 사업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들의 소외감을 줄이고 더불어 함께 나누는 우정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명은 6월30일 서신면 용두리 블루베리농장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이 되기 위해 진행된 봉사활동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주선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