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선영)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제54회 한국도서관상’ 단체부분을 수상했다.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 제정된 이래 매년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어지는 국내 최고 권위의 도서관상이다.

올해는 단체 14개관, 개인 15명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1년 개관한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현재 21만권에 달하는 각종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화성시문화재단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전경.

2021년 시민들이 63만권을 이용, 도내에서 3번째로 많은 도서대출 실적을 기록했다.

또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으로 지역 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도서관 특화 테마인 예술관련 프로그램으로 ‘메이크북스 공간 조성’ , ‘독립출판 1,2기’를 운영하면서 시민들이 독자를 넘어 ‘창작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창작공간과 관련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등 여러 공모사업 유치에 힘써 시민들에게 도서관을 통한 다양한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이에 2021년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1 길 위의 인문학 우수도서관상’ 수상에 이어 한국도서관상을 받아 기쁨이 배가 되고 있다.

시상식은 4월1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재원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한국도서관상 수상은 코로나19 등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쓴 현장 직원들의 노고와 시민들의 관심 덕분이다” 며 “앞으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독서문화사업에 매진하고 발전하는 독서환경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