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은 3월26일 ‘학생이 만들어 가는 꿈의학교 쇼 미 더 스쿨(SHOW ME THE SCHOOL)’을 개최했다.

‘거침없이 꿈꾸고 당차게 도전하라’는 캐피 프레이즈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경기꿈의학교(이하 만꿈) 꿈짱 56명과 만꿈지원단 9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가치이룸터(화성 서부)와 서연이음터(화성동부·오산) 2곳에서 분리·진행됐다.

►'쇼 미 더 스쿨'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꿈의학교 가치와 철학을 공유했다.

만꿈은 학생이 직접 학교 운영자가 돼 배움의 주체로서 무한히 상상하고 도전의 과정을 거쳐 학교를 경영하는 프로젝트.

쇼 미 더 스쿨은 만꿈을 운영하는 꿈짱들이 모여 자신의 학교를 소개하고 꿈의학교에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는 시작점이다.

1부는 꿈의학교 철학과 이해 주제 강의, 2부는 그룹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팀빌딩, 브레인스토밍 등 그룹활동, 3부는 꿈짱들이 주도적으로 꿈의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계획과 사업비 집행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이 '쇼 미 더 스쿨' 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특히 만꿈지원단이 쇼 미 더 스쿨 기획단계부터 참여한 멘토링 네트워크를 통해 학생모집, 개교, 회계집행, 정산 등 꿈짱들이 꿈의학교를 기획·운영하는데 겪을 어려움을 중점적으로 컨설팅했다.

만꿈지원단과 꿈짱들간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 형성에 중요한 계기가 됐다.

원미란 미래국장은 “이제는 학교 울타리 뿐 아니라 온마을과 모든 시민들이 배움터와 선생님이 되는 어디나 학교, 누구나 선생님인 포스트 코로나 미래교육의 시대” 라며 “화성오산 꿈의학교가 미래교육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1. 쇼미더스쿨 행사 사진 2장(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