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동삭동(동장 지민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지혜)는 4월4일 생일을 맞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과 중·장년층 3가구를 찾아 떡과 반찬 등으로 차린 생일상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하기 위해 차린 생일상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는 ‘당신의 생일을 축하해요’라는 주제로 협의체가 1인 가구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고 밀집한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고독사 위험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특화사업이다.

이지혜 위원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며 “앞으로 혼자가 아닌 이웃과 함께 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지민철 동장은 “현재 코로나19 대응에 행정력이 집중된 상황에서 다양한 분야의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푼 협의체에 감사드린다.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동삭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