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로컬협동조합(이사장 이계선)은 4월9일 지곶동 272-2 일원 500평에 꿈방울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이날 가족단위로 모인 조합원, 시민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500평 규모에 40가구의 밭을 조성했다.

►꿈방울 주말농장 개장식에서 가족단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꿈방울 주말농장은 분양받은 토지에서 고랑파기, 뚝만들기, 비닐 씌우기, 모종심기 등 다양한 농사체험을 할 수 있다.

가을에 본인이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

또 농사가 어려운 초보자들을 위한 농장지기들이 항상 대기하면서 가족들을 위한 건강한 식재료를 가꾸기에 어려움 없이 체험할 수 있다.

이계선 이사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농사체험이 아이들에게 유년시절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가족들이 주말농장 체험을 통해 농작물을 가꾸며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산시 세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구자흥 동장·민간위원장 김상용)는 11일 독거노인, 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 32가구에 사랑과 정성을 담은 반찬(소고기무국, 무생채무침, 해물동그랑땡, 애호박볶음 등)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관내 소외층에 전달했다.

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장애인, 독거노인 등에게 2012년부터 매월 2회 반찬지원 서비스로 세마반지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마반지사업은 사회적기업 등 많은 후원자들이 동참하고 있다.

구자흥 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독감을 느끼는 위기가구에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을 담은 반찬으로 건강과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상용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위원들이 직접 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