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반듯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비영리 민간단체 국제인성평생교육원(이하 교육원·대표 양은정)은 4월9,10일 이틀간 초등학생 620명과 재능기부 교사진이 참여한 가운데 ‘2022 내일은 내가 인성예절왕(시즌1)’ 인성예절캠프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이 온라인 예절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남부지역 한솔인성교육원, 글로벌인성교육원, 마음등대인성교육원이 참여하는 교사협업과 모집된 1365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탰다.

손수경 인성예절캠프 교사는 “시즌1 주제는 자제력이다. 어릴 때부터 배운 자제력은 다른 사람들과 어우러져 밝게 살아가는 원동력이 된다” 며 “어린이들의 삶에 변화를 주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인성예절캠프는 경기도교육감상, 경기도의회의장상, 성남시·화성시의회의장상을 비롯해 성남·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이 인성예절 상장을 수여하면서 어린이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

캠프는 ▲마인드 드라마 시청과 토의·토론 ▲반별활동 ▲창의융합프로젝트 ▲협력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핵심질문을 스스로 만들고 답을 찾으며 자연스럽게 인성을 습득하고 적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교와 교육원 교사들이 함께 개발하고 테스트를 거친 인성예절캠프 활동은 시즌별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참가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은 4회 이상 참가로 이어졌다.

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부터 인성예절캠프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매년 시즌1~4로 진행하면서 9회째를 맞았다.

특히 2022년 시즌1은 설문조사를 통해 4회 이상 참석자나 첫회 참석자들에게 ‘92.1% 만족’이라는 결과를 확인했다.

어린이들은 캠프 후기에 “끝까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기뻤어요” , “나도 집에서 자제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등 소감을 밝혔다.

캠프 진행팀은 “어린이들이 예절캠프를 통해 바른 인성을 습득하고 배울 수 있었다” 며 “지역사회 교육기관과 협업으로 더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