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7월10일 웨딩의전당에서 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고일석 오산혁신교육지원센터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내일학교 학부모 진로코치단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학부모 101명은 시가 중학생 자유학기제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시행하는 미리내일학교에 진로코치로 활동하게 된다.

워크숍은 진로코치 위촉장 수여(고일석 센터장)와 인사말(곽상욱 시장)에 이어 진로코치 운영지침 안내, 미리내일학교 사후 프로그램 시연, 조별모임활동 등 순서로 진행됐다.

오산지역 초·중·고등학생 학부모로 구성된 진로코치단은 그동안 전문적인 진로코치로 거듭나기 위해 진로진학 전문가 과정 교육, 직업체험 실기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이수해 왔다.

곽상욱 시장은 앞서 “3월부터 학부모 진로코치단 교육일정을 성실하게 수행하시고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님께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며 “시가 최고의 자유학기제 지원 모델이 되도록 학부모 진로코치단 여러분께서 뜻을 함께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15학년도 2학기 자유학기제 실시에 앞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관공서, 기업체, 개인사업장 등 30개 분야 100개소 직업현장을 발굴해 미리내일학교(직업체험 프로그램)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