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여권신청 간소화를 위해 시행하는 ‘여권신청 전자서명제’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여권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7월1일부터 시행에 나선 ‘여권신청 전자서명제’는 복잡한 여권발급 신청서를 대신해 간편한 서식지에 신청인의 영문 성명, 연락처 등 필수항목만 작성해 사진과 신분증을 함께 제출하면 나머지 정보는 자동으로 전자 신청서에 작성되는 시스템이다.

이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여권신청서(종이) 작성에 불편을 겪던 번거로움이  줄고 개인정보 노출도 최소화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

박보현 민원봉사과장은 “신청절차 간소화로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직장인 등 업무시간에 민원업무를 보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7월1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30분까지 ‘야간 여권 민원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