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인천지역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시행한 ‘더 안전한 지역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5월12일 신선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SAFETY ZONE 준공식’을 가졌다.

이는 인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인천지역 4개 공공기관이 2021년 12월부터 공동으로 추진한 ESG 협업사업이다.

►신가균 ESG경영실장(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 SAFETY-ZONE 구축 및 초등학생 대상 교통안전 교육 진행 등이다.

이날 준공식은 신가균 인천공항공사 실장,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실장, 황인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처장, 최성수 한국환경공단 처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이 사업을 위해 최근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지역 13곳을 선발, 인근 초등학교 도로에 △어린이 보호구역 테이프 △옐로우 로드라인 △노란발자국 등 운전자들에게 시인성을 높여주고 어린이들에게 신호대기를 유도하는 각종 시설물 설치로 SAFETY-ZONE 구축을 완료했다.

►인천지역 13개 초등학교에 설치된 'SAFETY-ZONE'.

SAFETY-ZONE은 신선초, 신광초, 인성초, 송월초, 연안초, 신흥초, 삼목초, 하늘초, 운서초, 운남초, 간재울, 공촌초, 양지초 등 인천시에 소재한 초등학교 총 13곳에 설치됐다.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과 함께 공사는 5월중 어린이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교통안전 △재난대응 △생활안전 등으로 구성된 체험형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욱 사장은 “지역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더 안전한 지역만들기’ 사업을 인천지역 공공기관과 함께 진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 공사는 지역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ESG 경영을 확대하고 인천지역 대표 공기업으로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올해 1월 ‘2022년 10대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시대 선도, 사회책임경영 및 윤리경영 강화 등 ESG 경영 고도화를 통한 미래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