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5월12,13일 이틀간 실시된 경기지역 후보등록 결과 총 1천177명이 등록하면서 평균 경쟁률 1.81 : 1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저 경쟁률이다.

14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기도지사 6명, 경기도교육감 2명, 기초자치단체장 79명, 광역의원(도의원) 289명, 기초의원(시·군의원) 663명, 광역의원 비례대표 30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108명 등 총 1천177명이 등록을 마쳤다.

먼저 민선 8기 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김은혜, 정의당 황순식, 기본소득당 서태성, 진보당 송영주, 무소속 강용석 후보 등 6명이 등록했다.

또 도교육감은 성기선 前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임태희 前 한경대 총장 등 2명이 등록, 맞대결 구도가 성사됐다.

아울러 31명을 선출하는 기초단체장(시장·군수)은 79명이 등록, 2.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141명을 뽑는 광역의원(도의원)과 406명을 뽑는 기초의원(시·군의원)은 각각 289명과 663명이 등록했다.

광역의원 비례대표와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각각 30명(경쟁률 2.0 대 1)과 108명(경쟁률 1.9 대 1)이 이름을 올렸다.

등록 후보자 성비(性比)는 남성 65.0%(765명), 여성 35.0%(412명)이다.

연령별로는 50세 이상~60세 미만이 512명(43.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세  이상~70세 미만 258명(21.9%), 40세 이상~50세 미만 247명(20.9%), 30세 이상~40세 미만 108명(9.2%), 20세 이상~30세 미만 39명(3.3%), 70세 이상 10명(0.8%), 20세 미만 3명(0.2%) 등 순이다.

한편 6.1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성남시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前 20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안철수 前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등 2명이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