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학교급식 학부모 노니터링단이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수산물 공급업체 현장 모니터링을 갖고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

►학부모 모니터링단이 수산물 공급업체 현장을 찾아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앞서 5월11일 46명으로 위촉된 학교급식학부모모니터링단은 1년간 관내 학교에 공급되는 농산물, 쌀, 수산물, 가공식품, 김치 등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 생산현장 모니터링과 정기모임을 통한 학교급식관련 정보소통 및 건의, 공급업체 선정과정 참여 등 활동에 나선다.

►수산물업체 모니터링을 마친 학부모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5월18,19일 이틀간 진행한 수산물업체 모니터링에서 시흥, 용인, 인천 등에 위치한 관내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 4개 업체 일제점검으로 가공장 위생상태, 종사자 위생교육, 원물창고 관리 현황, 클레임 대응현황 등 수산물업체 운영에 따른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으로 위촉된 학부모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모니터링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학교급식 수산물 생산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니 급식에 신뢰도가 더욱 높아졌고, 수산물 뿐 아니라 학교급식 공급 시스템도 알게 돼 더욱 많은 학부모들이 활동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진예순 도시농업과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생산현장을 시와 학부모들이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업체들의 수준이 점차 상향평준화되고 있다. 앞으로 모니터링단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