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학교로 설립된 한길학교 전경.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 한길학교(교장 장은주)는 6월7일~30일까지 제7회 안성맞춤 장애학생 진로·직업 탐색의 날을 개최한다.

‘한길에서 꿈 찾기-한길과 동행 안성맞춤 진로체험’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는 안성시 관내 장애학생들의 다양한 진로탐색 체험을 통해 직업교육 효율성을 도모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행사는 사전 참가신청 결과 관내 22개 초·중·고에서 학생 2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미래직업, 컨텐츠 개발자 등 8개 분야에서 스마트팜 전문가, 반려견 매개 치료훈련사 등 12개 세부 프로그램이 학생들과 만난다.

학생들은 행사를 통해 다양한 직업체험활동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구체적으로 설계, 미래속 자신의 진로를 준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한 참여형 협업으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가운데 하나인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한다.

장은주 교장은 “장애학생들이 진로선택과 취업에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이런 어려움을 조금이 나마 극복하고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행사는 앞서 2016년 첫 시작 이래 2019년까지 다양한 주제와 체험 부스를 마련, 한길학교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020년부터 해당분야 강사들이 각 학교를 직접 찾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안성시가 ‘안성맞춤 우수교육 지원사업’으로 선정했다.

►한길학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