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관내 3만7천명 장애인들에게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행복주간’을 운영한다.

이는 장애인들에게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매년 장애인의 날(4월20일)에 맞춰 운영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전염병 대유행)에 따라 장애인 행복주간을 당초 4월에서 6월로 연기한 것이다.

이에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가 관내 장애인들에게 무료이용권을 배부한다.

►한국민속촌 입구 전경.

한국민속촌은 6월14일~16일까지 3일간, 에버랜드는 6월21,22일 2일간(일 1천매) 각 시설 관광안내소 앞에 설치된 배부처에서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받을 수 있다.

►에버랜드 내부.

장애인복지카드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는데 각 1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본인 및 보호자 1인까지, 장애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본인만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에게 문화·여가 복지증진을 위해 참여한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에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장애인 행복주간 운영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