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7월16일 서랑동 마을회관에서 통수식(通水式)을 가졌다.

이는 오산시 상수도 보급률 98% 가운데 미보급률 2%에 속했던 서랑동 마을에  통수식을 시작으로 수돗물이 공급된 것이다.

곽상욱 시장·문영근 시의장을 비롯한 주민 등 30명이 통수식에 참석했다.

시는 서랑동에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12억3천만원을 들여 세교지구~서랑동까지 배수관 3.6km, 급수관 0.6km를 연결·매설하고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했다.

곽상욱 시장은 “서랑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수돗물 공급을 완료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마을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문화마을조성을 통해 서랑동을 오산에서 가장 손꼽히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곽상욱 시장은 통수식에 이어 세마동 주요 건설사업과 서랑동 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세마동민들에게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