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명가야금연주단 첫 기획 콘서트가 8월9일, 9월27일 문예회관에서 공연된다.

2014년 오산문화재단 상주단체로 선정된 '숙명가야금연주단'이 첫번째 기획 콘서트 무대를 꾸민다.

'튕기는 가야금, 끌리는 해금'을 주제로 열리는 기획 콘서트는 각각 8월9일(토)과 9월27일(토) 오후 3시, 6시(1일 2회 총 4회)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 '튕기는 가야금, 끌리는 해금' 콘서트가 열린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은 1999년 우리나라 최초의 가야금오케스트라로 창단된 뒤 ‘세계를 품은 가야금의 미래’를 모토로 가야금연주곡의 범주를 넓히며 다양한 이웃장르와 통섭을 통해 현대 가야금 음악세계를 열고 있다.

2006년 가야금과 비보이의 창의적 접목으로 문화계에 새로운 충격을 불러일으킨 캐논변주곡(All For One)을 비롯한 9종의 브랜드 콘서트를 기획, 수많은 청중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받으며 전통음악계의 새로운 경영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솔리스트시리즈 '튕기는 가야금, 끌리는 해금'은 국악계의 유망 솔리스트와 숙명가야금연주단이 함께 꾸미는 무대다.

출연자와 관객이 소통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숙명가야금연주단 연주 뿐 아니라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스타 솔리스트들이 엄선한 다양한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국악에 익숙하지 않은 청중들을 쉽고 친절하게 안내, 방학과 휴가철을 맞은 시민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해금솔리스트 노은아

8월9일 첫 공연은 KBS국악관현악단 소속으로 해금 음악에 고민과 새로운 시도를 주도하는 노은아 해금솔리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9월27일 공연은 국악기 연주자 최초로 홍익대 인디씬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 가야금 여신으로 이름을 떨친 정민아 가야금솔리스트가 숙명가야금연주단과 호흡한다.

▲  가야금솔리스트 정민아

숙명가야금연주단 솔리스트 시리즈 '튕기는 가야금, 끌리는 해금' 1편 해금솔리스트 노은아 공연은 8월9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오후 3시, 6시 2회 공연되며 입장료는 전석 1만5천원이다.

예매는 오산문화재단(379-9999) 홈페이지와 오산문화재단 공연 예매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해금솔리스트 노은아-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음악 박사(D.M.A),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졸업 및 동대학원 졸업, 14회 동아콩쿠르 일반부 금상, 제1회 WCO 세계문화오픈 전통소리 부문 평화상(국내 1위·세계 3위)수상, '사슴이 해금을 켜거늘' 개인독주회 8회 및 독집음반 4매 발매, 현 KBS국악관현악단 단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강사, 우석대학교 국악과 강사,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강사, 한국 청소년국악관현악 지도교수, 해금연구회 총무, 한국창작음악연구회 회원, Ensemble Collabo of Korea 동인.

■가야금솔리스트 정민아-국립국악고등학교, 한양대학교 졸업. 2005년 EP앨범 '애화(愛花)' 발매, 2006년 정규 1집 [상사몽] 발매, 2010년 정규 2집 [잔상] 발매, 2011년 정규 3집 [오아시스] 발매, 2014년 정규 4집 [사람의 순간] 발매, (주)미래앤 중학교 2학년 음악교과서-정민아·조호연 작사/정민아 곡 '무엇이 되어' 수록, 다큐멘터리 영화 '환타스틱 모던가야그머' 주연, 2012년 여성신문 주최 '신진 여성문화인상' 수상

■숙명해금솔리스트컴퍼니-숙명여자대학교 전통문화예술대학원에서 동문수학한 해금연주자들이 2012년에 창단했다.

해금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다양한 개성의 해금솔리스트들이 ‘따로 또 같이’ 즐겁고 행복한 해금세계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