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를 대표하는 2개 사회적경제기업이 ‘2015 경기도 사회적경제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잔다리마을공동체농업회사법인(주)(대표 홍진이)와 (주)에코바이오(대표 김길녀)가 주인공이다.

▲ 홍진이 잔다리마을공동체농업회사법인(주) 대표

▲ 김길녀 (주)에코바이오 대표

7월21일 오산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성장 잠재력이 큰 사회적경제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선정하기 위해 도 내 3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6월부터 심사에 나서 총 20개 기업을 최근 스타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20개 기업은 국외 전시회 참가, 대형유통매장 및 온라인매장 입점, 온라인 홍보 등 기업별 맞춤 마케팅전략에 따른 판로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아울러 기업특허 출원, 홍보부스 설치, 대형 유통망 지원, 온라인 판매지원, 홈페이지 제작 등 추가 지원도 받는다.

잔다리마을공동체농업회사법인(주)은 행정자치부로부터 2011년 마을기업으로 지정받아 전두부, 전두유를 생산하고 있다.

생산품 잔다리 전두부는 콩을 통째 갈아 넣어 콩의 영양성분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는 두부로 일반 두부에 비해 식이섬유는 4배 이상, 이소플라본은 3배 이상 많다고 한다.

또한 (주)에코바이오는 2012년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 이어 2013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요구르트, 청국장균 등 식재료를 발효시켜 만든 미생물 활성효소 마이엔자로 친환경 탈취제 및 식물영양제를 통해 ‘푸른 강, 푸른 하천 만들기’라는 소셜 미션 수행을 지향하는 기업이다.

특히 2015년 5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스타상품과 유통채널 진출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상품개선 및 판촉프로모션을 지원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2개 기업은 지역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 깊은 기업으로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